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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요양시설발 확산세… 경북도 25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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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6 10:55:00 수정 : 2021-04-06 1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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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주요 감염 고리는 교회와 요양시설로 확인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이 늘어 누적 361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 14명, 포항 4명, 경주 4명, 안동 1명, 구미 1명, 칠곡 1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6명과 이용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지난 4일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또 다른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포항에서는 경기도 교회 집회 참석자 2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선제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역 확진자나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안동과 구미에서는 교회 집회 방문자로 확인된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칠곡에서는 지난달 24일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6.1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확진자는 지난 1일 30명으로 늘어난 뒤 줄곧 두 자릿수다. 현재 174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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