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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월세 가장 비싼 곳은 성북구… 가장 저렴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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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03:00:00 수정 : 2021-04-06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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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오피스텔 월세 매물이 가장 많은 곳은 동대문구,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성북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자사에 등록된 서울 오피스텔 월세 매물을 조사한 결과, 평균 월세는 83만원(보증금 1000만원으로 환산한 방식)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74만원에 비해 12.2% 오른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의 월세가 가장 높았고, 지난해 대비 상승률도 높았다. 성북구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105만원으로 1년 새 29.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관계자는 “성북구는 기업이 많은 종로, 동대문과 인접한 데다 산과 공원 등 정주환경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신축 오피스텔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성북구 다음으로 월세가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평균 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송파구(88만원), 용산구(8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지역은 은평구와 중랑구로 각각 4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노원구(49만원)와 금천구(50만원), 구로구(52만원)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피스텔 월세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서울의 오피스텔 월세 매물이 가장 많은 곳은 동대문구로 12.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강서구(10%), 송파구(8.3%), 마포구(6.5%), 강남구(6.1%) 등의 순으로 오피스텔 매물이 많았다.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회기역과 청량리역 인근에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 늘었고, 최근에도 공사에 들어간 곳이 많아서 당분간 동대문구의 오피스텔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서울 주택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면서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은 오피스텔 월세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1인 가구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고가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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