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수정교회 관련 9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늘었다.
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이 많은 9천5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6명, 동구 5명, 달성군 2명, 수성구·북구·남구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9명은 북구 동천동 수정교회 관련이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같은 이름을 쓰는 전국 자매교회에서 확진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에 나온 9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8명이 됐다.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30명으로 늘었다.
또 달서구 지인 모임, 중구 부동산홍보 판매 사무소, 울산 확진자, 달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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