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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부내륙철도 지선 공동건의문 채택

입력 : 2021-04-06 03:00:00 수정 : 2021-04-05 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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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도.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충북혁신도시가 교통 정주 여건이 전국 혁신도시 중 최하위”라며 “철도 접근성도 가장 낮아 충북혁신도시를 거치는 철도 건설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부권 지역발전 신성장 거점 도시인 충북혁신도시 발전과 수도권 중부권의 상생발전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을 잇는 55.3km의 일반철도다. 비용 편익분석결과 0.8로 비수도권 중 우수한 편에 속한다.

 

기존 노선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이전~문경)를 활용해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과부하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고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국가철도망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철도는 1만 9193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서울(수서)부터 충북혁신도시까지 환승 없이 40분 운행한다. 또 청주공항까지 52분이면 오갈 수 있는 교통인프라로 경기 동남권 주민들의 공항 이용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음성군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반영을 염원하는 7만명의 서명부와 서울(강남), 경기도, 충북 국회의원 9명의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한 바 있다. 또 6개 사회단체가 모인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의 결의대회와 국회, 정부 부처 방문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목소리를 내어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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