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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천송이, 뮤지컬 배우로 깜짝 변신

입력 : 2021-04-06 03:00:00 수정 : 2021-04-05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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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천송이.문화엑스포 제공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인 천송이씨가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에 깜짝 출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5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대사 없는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10주년을 맞아 전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상설 공연에 들어갔다.

 

이 공연에는 지난 2월 서울 특별공연에 참가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천송이씨가 배우로 참여한다.

 

그녀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시절 동안 익힌 체조 기술을 이용해 역동적이고 힘찬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상설 공연을 해왔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모습. 문화엑스포 제공

이 공연은 화랑이 도깨비를 찾아 신라 서라벌에서 현대 경주로 넘어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체조 기술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무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이고 코믹한 대사 없는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2019년 엑스포를 계기로 로봇팔과 입체 홀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기존 ‘플라잉’에서 ‘인피니티 플라잉’으로 재탄생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에 출연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천송이(왼쪽서 4번째). 문화엑스포 제공

문화엑스포측은 10주년을 맞아 기존 스토리에 한국 전통 색채를 가미해 한층 더 풍부하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80분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열린다.

 

최철기 총감독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상설공연으로 10년을 이어온 것은 인피니티 플라잉이 유일하다”며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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