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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여직원 성추행 간부 파면…유감"

입력 : 2021-04-05 10:28:29 수정 : 2021-04-05 1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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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우 제주시장이 5일 여직원을 성추행해 구속된 제주시청 간부 공무원을 파면 처분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해 "여직원을 성추행한 A 간부 공무원을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으로 파면 처분했다"며 "제주시민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번 징계처분에 대해 제주시 소속 공직자를 지휘·감독하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직장 내 성 관련 사건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직장 내 '고충상담창구 전문성 강화, '내실 있는 예방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양성평등의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파면은 최고수위의 중징계로 국가공무원법상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파면 처분을 받으면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연금이 2분의 1로 감액된다.

제주시 소속 간부 공무원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청 청사 내에서 부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구속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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