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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주력 상품 제조 기술·개발 노하우 바탕 ‘라인업 확장’ 활발

입력 : 2021-04-05 09:44:49 수정 : 2021-04-05 09: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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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가 라인업 확장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조 기술 및 개발 노하우 등 자사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과는 다른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늘리는 등 ‘같은 듯 다른’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먼저 '밀크티 맛집' 공차코리아는 공차만의 '프리미엄 블렌딩 레시피'를 커피 메뉴에 적용하며 '커피 맛집'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다. 공차는 지난 24일 '돌체 카페라떼', '카라멜 카페라떼', '돌체 크러쉬 위드 샷’ 등 커피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먼저 '돌체 카페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한 돌체라떼에 공차의 인기 토핑인 달콤짭조름한 밀크폼을 더했다.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중독성 강한 단짠 조합이 돋보인다. ‘카라멜 카페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로 깊은 풍미를 담은 커피에 카라멜 소스를 더해 진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돌체 크러쉬 위드 샷’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돌체 크러쉬에 진한 에스프레소, 공차 시그니처 토핑 펄을 더해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의 조화를 담아냈다. 

 

특히 공차 커피 신메뉴 3종에는 새롭게 리뉴얼된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가 들어갔다. '시그니처 블렌드'는 UTZ 및 RA(열대우림동맹) 더블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두를 사용했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산지별 특색을 살리고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블렌딩을 개발, 향긋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아몬드의 너티함과 기분 좋은 과일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은은한 카라멜의 달콤한 여운까지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 맥심 카누는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의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민초단’을 겨냥한 '맥심 카누 민트초코라떼'를 출시했다. 기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달콤한 초콜릿과 상쾌한 민트향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다. 페퍼민트 추출물과 코코아, 라떼 크리머가 어우러져 따뜻하게는 물론 얼음과 함께 차갑게 즐길 수 있다.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의 콘셉트를 반영한 다양한 라인업을 강화하는 사례도 있다. 일화는 최근 스테디셀러인 보리 탄산음료 ‘맥콜’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맥콜 보리건빵’을 출시했다. 구수하고 담백한 보리의 풍미가 특징으로, 제품 패키지는 기본 맥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연결될 수 있도록 보리 장인 일러스트와 파란색 배경, 노란색 텍스트 컬러를 그대로 사용해 친숙한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다.

 

삼양식품은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경우다. 2018년에는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를 별도 소스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용기 형태로 불닭소스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스틱 형태로도 제품을 출시했다. 스틱형 불닭소스는 16g으로 낱개 포장해 양 조절이 쉽고,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액상스프에 감칠맛을 더한 불닭소스는 찌개 양념, 딥핑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편의점을 통해 핵불닭소스가 포함된 가공란과 불닭맛 김밥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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