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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직원 ‘연봉킹’은 KB… 평균 1억

입력 : 2021-04-05 03:00:00 수정 : 2021-04-04 2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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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포함 ‘생산성 1위’는 하나銀
영업점 236곳 문닫아… 고용 감소

주요 시중은행들 가운데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조사됐다.

4일 4대 은행이 공시한 2020년도 감사보고서와 경영현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400만원(총급여 1조8378억8200만원/직원 1만7654명)이었다. 하나은행(9700만원·총급여 1조1855억9700만원/1만2253명)이 KB국민은행보다 700만원 정도 적은 2위였고, 이어 신한은행(9600만원·총급여 1조3445억1200만원/1만4006명)과 우리은행(9500만원·총급여 1조4133억3400만원/1만4829명) 순이었다.

NH농협을 포함한 5대 은행 가운데 직원 생산성 1위는 하나은행으로, 지난해 직원 1인당 2억5000만원의 이익(충당금 적립 전)을 거뒀다.

코로나19 등으로 앱과 웹 등을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크게 늘면서, 전통적 형태의 은행 오프라인 점포 상당수가 통폐합 등으로 문을 닫았다. 5대 은행만 따져도 작년 한 해 지점·출장소·사무소 수가 236개나 줄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일자리도 줄었다.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의 임직원 규모가 1년 사이 각 673명(1만2356→1만1683명), 389명(1만6803→1만6414명) 축소됐다. 우리은행(206명·1만4218→1만4012명)과 신한은행(126명·1만3662→1만3536명)에서도 임직원 수가 수백 명씩 감소했다.

 

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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