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수에즈운하관리청, 운하 대기 "모든 선박 통행 완료"

입력 : 2021-04-03 23:55:54 수정 : 2021-04-03 23:55: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3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 당국은 운하의 교통 정체 사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의 오사마 라비 청장은 이날 SCA 명의로 성명을 내고 에버기븐호 좌초로 수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모든 배들이 통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됐다. 많은 선박들이 운하를 지나가지 못해 정체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초 에버기븐호의 좌초로 수로에서는 420척이 넘는 선박이 수로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기하던 상태였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수에즈운하에는 매일 96억달러 규모 상품이 오간다.

 

이런 운하에 선박이 좌초되면서 국제 공급망이 흔들렷다. 큰 손실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라비 청장은 손실을 약 10억달러로 추정한다면서 배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오피니언

포토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 원지안 '청순 대명사'
  • 이효리, 요가원 수강생 실물 후기 쏟아져…
  • 엔믹스 해원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