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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역대 재보선 최고치…국힘 "엄중한 민심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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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3 20:06:49 수정 : 2021-04-03 2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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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엄중한 민심을 보여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과 3일 진행된 4·7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20.54%로, 종전 최고치인 19.4%(2014년 10·29재보선)를 갈아치웠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사전투표율 집계가 끝난 직후 "이는 정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쏟아지는 폭우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도, 위선적인 정권을 심판해 우리의 삶을 바꿔보자는 유권자의 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배 대변인은 "돌변한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쇼'도 판을 흔들기 위한 '협박 쇼'도 이젠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늘 사전투표에서 드러난 국민의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겸허히 국민의 뜻을 받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대변인은 사전투표에 참여한 선거참관인이 투표용지의 기표 내용을 본 후 민주당 의원에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여전히 흑색선전에만 몰두하고 2차 가해자들과 모여 스스럼없이 불법선거 관련 논의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는 유튜브에서 '사전투표 참관인이 보기에 민주당 표가 많았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됐다. 박 대표는 "투표 참관인들이 있지 않나.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밖에 도장이 얼핏 나온다"며 민주당을 찍은 유권자가 많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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