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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밤새 25명 확진…전주·군산 교회발 1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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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3 14:42:26 수정 : 2021-04-03 1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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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와 군산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다.

 

3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후 1시 사이에 25명(전북 1493~151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군산 12명과 전주 11명, 익산 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군산 9명, 전주 6명 등 15명이 교회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교회발 확진자는 전날 2명을 시작으로 17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은 교회발 확진자가 대거 나온 이유를 서울 S교회의 목사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S교회의 A목사는 지난 25일 전주의 한 교회를 비롯해 전북과 인접한 대전의 한 교회(3월 23일~24일), 경기 하남의 한 교회(3월 29일) 등 전국을 돌면서 교회모임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교회의 교인뿐 아니라 인접한 교인들까지 이 목사를 찾았다. 이 목사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방문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교인이 확진된 후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까지 전파했다. 실제로 전날 확진된 전북 1490번은 지난달 전주와 대전, 횡성 등에서 진행된 종교모임에 참석한 후 확진됐다.

 

이 교인이 다니던 군산 소재 요양시설은 현재 코호트 격리 조치됐고,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직원, 가족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S교회의 A목사가 한 모임에 참석한 교인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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