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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전원서 카페 할 당시 장사 잘 됐다…전국 불륜 커플의 메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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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3 13:34:24 수정 : 2021-04-03 1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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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이 과거 도전했던 사업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일일신선으로 팽현숙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현재 요식업 CEO인 팽현숙은 오프닝 도중 MC 성시경이 “요식업 경력이 있으시니까 창업을 위한 좋은 팁을 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이후 서장훈이 “처음에 어떻게 하다가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셨냐”고 묻자, 팽현숙은 “먹고 살려고 한 것”이라며 “알다시피 저희 최양락씨는 경제 개념이 없지 않냐. 항상 저한테 ‘당신이 알아서 다 해’라고 했다. 근데 그 책임감이 엄청 무겁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어떤 사업을 했냐는 질문에 “제가 도예작가로 2016년도에 데뷔를 했는데 처음 삼성동에서 도예가게를 했다가 망했고, 옷가게 하다 망했고, 레스토랑 했고, 한정식집 했고, 오리집, 호프집, 칼국수집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그간 일궈온 사업들이 망한 이유에 대해 “제가 먼저 주방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냥 사장이 되려 한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팽현숙은 과거 불륜 카페 및 레스토랑을 차렸을 때는 사업이 잘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는 “사실 전원에서 카페를 했는데, 여유가 되면 강이 보이는 곳에 가게를 차릴 텐데 돈이 없다 보니 외곽으로 들어갔다. 30년 전인 그 당시에는 좀 쌌다”며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차린 건데, 조용하고 산속에 있다 보니까 소문이 나서 전국 불륜 커플의 메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리마다 칸막이를 다 해놨는데, 어느 날 손님들이 ‘칸막이를 왜 이렇게 촌스럽게 해놓냐’고 묻길래 ‘사실 여기 불륜이 많이 온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하나 엄마 이리와! 그분들도 불륜이야 이 바보야’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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