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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회의사당, 폐쇄… 경찰 1명 등 2명 사망

입력 : 2021-04-03 09:07:08 수정 : 2021-04-03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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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미 국회의사당 밖에서 2일 오후(현지시간) 차량 한 대가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아 의사당 경찰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이 다쳤으며 운전자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요가낸더 피트먼 의사당 경찰서장 직무대행이 밝혔다.

 

피트먼 대행은 그러나 숨진 경찰과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상을 입은 경찰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했고 총에 맞은 운전자 역시 병원에서 숨졌다. 숨진 차량 운전자는 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충돌 및 총격이 일어났을 때 의회는 휴회 중이었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가 발생하자 의사당을 폐쇄했으며 직원들에게 의사당 출입을 금지했다. 이날 사건은 지난 1월6일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기 위해 투표를 하고 있을 때, 무장 폭도들이 의사당을 습격·점거한지 거의 석 달만이다.

 

그러나 이날 사건이 지난 1월의 의사당 점거 사건과 연관된 것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경찰은 수 시간 뒤 의회에 대한 위협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의사당 봉쇄를 해제했다.

 

경찰은 앞서 누군가가 "의사당 경찰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았다. 용의자는 총에 맞은 채 체포됐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해 경찰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었다.

 

한편 사건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막 백악관을 떠나 캠프 데이비드로 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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