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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 "오세훈 측에 폭행 당해"…吳측 "폭행한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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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3 08:47:27 수정 : 2021-04-03 08: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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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일 "오세훈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태양 후보는 이날 오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 유세에 참여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오세훈 후보에게 용산참사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오세훈 캠프 관계자들이 저와 캠프선거사무원들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는 많은 카메라가 있었고 안철수 대표 등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오태양 후보는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거리 유세 중간 "오세훈은 용산참사 망언을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세훈 후보에게 다가갔다. 이에 오세훈 후보측 캠프 관계자가 이를 저지했고 길 가장자리로 함께 이동했다. 오세훈 후보는 별다른 접촉 없이 유세차량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태양 후보가 오세훈 후보 반대편에서 피켓 시위를 했다"며 "오태양 후보가 '선거운동이다. 내 몸에 손대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소리 지르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오태양 후보한테 달려드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보니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바닥에) 누워있었다"며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혼자서 넘어졌다'고 했고 오태양 후보쪽 사람들은 '경찰인지 지지자인지 알 수 없으나 밀다가 누가 찼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 측 관계자는 "폭행한 사람도 없고 오히려 우리한테 피켓을 들고 끼어들어 선거 방해를 했다"며 "영상을 확인하면 다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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