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서 2일 다섯 가지의 치즈를 버거 하나에 담아낸 신제품 ‘치즈No.5’를 출시한다.
치즈No.5는 고다, 체다, 에멘탈, 크림치즈, 모짜렐라 총 5종의 치즈가 들어가 다양하고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버거다. 패티 안에 체다, 고다, 모짜렐라 치즈 원물이 박혀있고 패티 위에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또 올려 진한 맛이 일품이다. 소스도 크림치즈, 에멘탈, 체다 치즈 소스와 모짜렐라 원물이 들어있어 깊은 치즈 풍미와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고 이에 홈쿡이 증가하면서 치즈 소비도 덩달아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치즈 시장은 3781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우리나라 1인당 치즈 연간 소비량도 2000년 1kg에서 2020년 3.3kg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치즈를 활용한 제품은 떡볶이, 치킨 등 간식류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러한 높아지는 고객의 치즈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치즈 제품을 꾸준히 출시 및 판매 중이다. 이번 치즈No.5도 기존 이탈리아 자연산 치즈를 활용한 모짜렐라인더버거가 2015년 출시 당일 170만개 판매를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높아진 치즈에 대한 고객 니즈를 고려하여 선호되는 치즈 5종을 한꺼번에 담은 완전체 치즈 버거다. 모짜렐라인더버거, 클래식치즈버거와 함께 고품질의 다양한 치즈가 들어간 치즈No.5는 롯데리아 치즈 마니아를 위한 ‘롯데리아 치즈 버거 3대장’을 선두에서 이끌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두터운 치즈 마니아층 고객님들께 버거 한 입만 드시더라도 다섯 가지 치즈 각각의 맛과 조화로움을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면서 “해외여행을 비롯한 색다른 경험이 부족한 지금 다양한 치즈가 들어간 치즈No.5에 도전하시며 색다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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