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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친 김종인,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올 것”

입력 : 2021-04-02 11:27:23 수정 : 2021-04-02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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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참담한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서막을 알리는 선거” / “정부가 공언해온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할지 의문”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선 투표참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전투표 효과에 대해 “내가 보기에 그 자체가 커다랗게 정치적 의미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2일 김 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투표 참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효과야 내가 어떻게 추정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7%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데 대해 정정하며 “정확하게 얘기할 수 없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전반적 분위기를 보니 추세가 대단히 높아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선 투표참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 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김 위원장은 사전투표가 아닌 오는 7일 본투표에 참석한다. 그는 “나는 당일날 할 것”이라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 사전투표를 안해도 당일 투표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당일에 투표한다”고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지금, 혈세 824억원이 들어가는 재보궐선거 왜 실시되냐”며 “이번 선거는 민주당 출신 서울·부산시장의 추악한 권력형 성범죄를 심판하는 선거이자,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참담한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서막을 알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그동안 단순계약을 백신 확보같이 홍보했지만 세계적으로 백신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에 언제, 얼마의 백신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정부가 공언해온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백신 격차는 곧 경제 격차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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