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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 여의도 4배 만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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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2 10:42:17 수정 : 2021-04-02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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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여객터미널(0.6㎢),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0.7㎢) 등으로 우리 국토의 면적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4배가량 되는 땅이 새로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간한 ‘2021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지적공부(토지·임대대장)에 등록된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지난해 보다 11.3㎢ 늘어난 총 10만413㎢로 집계됐다.

 

1년 새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하는 면적이 늘어난 셈이다.

 

국토 면적이 늘어난 것은 간척 사업의 효과다. 지난해 전남 해남 영산강 주변 부지(1.7㎢)와 전남 여수 제1일반산업단지 공원(1.2㎢), 경기 시흥 정왕동 시화MTV 7단계 사업(11.0㎢), 인천 국제여객터미널(0.6㎢),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0.7㎢) 등의 매립이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국토 특성상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전체 면적의 63.3%를 차지했다. 논(11.1%)과 밭(7.5%)이 그 뒤를 이어었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산림·농경지는 1847㎢(2%) 감소했지만, 공장·학교 용지 등생활기반 시설은 885㎢(23%) 증가했고, 도로·철도용지 등 교통기반 시설은 573㎢(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논, 밭, 임야는 각각 2.9%, 6.2%, 1.5% 감소했고, 대지, 도로는 각각 18.2%, 18.5%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적통계연보를 공공기관과 도서관, 학교 등 280여 기관에 배포하고 전자파일(PDF)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적통계연보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국가통계포털, 통계청 e-나라지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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