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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병원 교수들 학회·연구회 회장직 맡아…일송상은 임홍의 교수·이순희 간호사 수상

입력 : 2021-03-11 14:15:50 수정 : 2021-03-11 14: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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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영 교수

 

한림대병원 교수들이 의료계 학회와 연구회 등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사와 간호사가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의 일송상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는 지난 1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제12대 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연구회는 1998년 6월 창립한 연구기관으로 110개 의료기관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교수는 위암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장을 역임하며 위암 임상진료지침, 위암표준진료권고안,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에 참여했다.

 

송원근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22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98년 임상미생물학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임상미생물학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이 학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진단 실력을 평가받고 있다. 

 

임홍의 교수

 

이와 함께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0일 열린 ‘제14회 일송상’ 시상식에서는 의학분야에 임홍의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와 이순희 한림대성심병원 수간호사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교육했고 매년 400회 이상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다.

 

이순희 수간호사

 

이순희 수간호사는 1991년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 입사했다. 이 간호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에크모 치료를 받다가 세계에서 9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폐 이식을 받게 된 환자 시술에서 이식 전후의 에크모 간호관리를 담당해 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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