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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병원, 종합병원으로 개원 ‘새출발’

입력 : 2021-03-10 03:00:00 수정 : 2021-03-09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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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인천힘찬종합병원 앞에서 의료진이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제공 

관절·척추·내과를 중점적으로 치료해오던 인천힘찬병원이 9일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했다. 

 

인천힘찬병원은 이날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내과 전문의), 송문복 의료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김형건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손효문 내과센터장(내과 전문의) 등 28명의 전문 의료진이 내과(소화기, 신장, 심장, 내분비, 호흡기), 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부인과, 치과 등 16개 진료과목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내시경센터, 물리치료센터, 통증클리닉 등 종합병원에 걸맞는 전문치료센터 및 클리닉을 갖췄다. 신형 고효율 투석기계 22대를 구비, 신장질환자들을 위한 혈액투석실도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3개 병동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된다.

 

종합병원 개원에 앞서 연면적 약 6700여 평의 지하1층, 지상 11층 건물을 5개 병동 250여 병상 규모로 신축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평생 든든한 건강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힘찬병원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로봇수술시스템을 인천힘찬종합병원에도 도입해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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