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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 비행중 난투극… 기장, 승무원 놔두고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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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8 15:40:16 수정 : 2021-03-08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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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하이 항공 항공기.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이 비행중 난투극을 벌인뒤 기장이 회항편에 승무원을 놔두고 돌아온 일이 벌어졌다.

 

8일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둥하이 항공 난퉁발 시안행 항공기에서 기장과 일등석 담당 승무원 파트장이 주먹다짐을 하는 등 난투극을 벌였다.

 

이들은 비행 중 의견 마찰로 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기장의 치아가 깨지고 승무원은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기장은 시안에 도착한 뒤 승무원을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한 뒤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난투극은 특히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착륙하기 50분 전에 벌어져 더 논란이 됐다.

 

둥하이 항공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장과 승무원 등 2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리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안 민항관리국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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