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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대세는 고객 맞춤형”… 삼성·LG 기술 개발 박차

입력 : 2021-03-05 03:10:00 수정 : 2021-03-04 2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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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홈 사업에 방점
LG는 소비자 접근성 더 강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가전 기술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스마트홈 사업강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와 연동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카카오홈’ 앱,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을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헤이 카카오, 건조기 AI 맞춤 코스 실행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또 세탁기의 세탁 종료 시점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 정보 등을 알림 기능으로 편리하게 전송받을 수 있다.

카카오 i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가지이며 상반기 내에 에어컨,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등 지원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자사 가전제품에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를 도입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원보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 매뉴얼을 도입했다. 이 매뉴얼은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면서 도어를 여는 방향, 조작부나 버튼 위치 등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설명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LG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도 제공한다. 트롬 워시타워의 조작부 전면 패널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면 전원,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버튼 위치를 사용자가 점자로 확인할 수 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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