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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급검 이어 뉴스토픽도 폐지한다

입력 : 2021-02-25 09:26:24 수정 : 2021-02-25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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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팩토리. 뉴스1

 

네이버가 25일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급검) 서비스를 종료하는 가운데, 그동안 제공해온 뉴스토픽 서비스도 함께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뉴스 공지사항’에 “오는 25일 뉴스토픽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뉴스토픽은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주요 뉴스들을 토픽 단위로 묶어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왔다.

 

뉴스토픽은 언론사 기사에서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보여줘왔다. 별도의 ON·OFF 기능은 없으며, 이용자들이 검색한 키워드들에 의해 결정되는 실검과 달리 뉴스 기사에서 생성된 문서를 기반으로 제공돼 실검 키워드와는 다소 차별화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언론사 구독 중심으로 뉴스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이용자가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받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토픽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5일 실급검 서비스도 종료하면서 기존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는 실검이 노출되는 ‘검색 차트판’이 없어진다. PC 버전에는 대신 ‘날씨정보’가 자리잡는다.

 

네이버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들의 검색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실검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18일부터 모바일 검색 하단과 PC 검색 우측영역에 ‘인기표제어 일간검색어’ 차트를 추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지식백과에서 많이 조회한 단어를 중심으로 노출된다.

 

네이버는 실급검과 뉴스토픽을 폐지하는 대신 데이터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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