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농부’ 한태웅(17·사진)이 방송 출연 이후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태웅이네’에는 지난 18일 ‘대인기피증’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예의를 지켜주세요”라는 설명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시내 구경에 나선 한태웅은 “조금 더 돌아다니면 쇼크 올 것 같다.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소밥도 빨리 줘야 하고”라며 서둘러 실내로 이동했다.
그는 “사실 TV에 나오고 나서 시내에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알아보고 안 좋은 말을 해서 기억으로 남는다”며 “사람 많은 곳이 싫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무슨 말을 들었냐고 묻자 “저 XX, 이 XX, 뒤에서 무슨 발 그런 얘기를 한다”며 “그 뒤로는 카메라 들고 사람 많은 곳 안 간다. 무섭다”고 토로했다.
당시 상황이 큰 상처로 남았다는 고백에 제작진은 ‘이날 충격을 받은 PD는 촬영을 중단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마쳤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태웅이네’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연명 의료 중단 인센티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7/128/20251217518575.jpg
)
![[세계타워] 같은 천막인데 결과는 달랐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7/128/20251217518533.jpg
)
![[세계포럼] 우리가 알던 미국이 아니라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9/10/128/20250910520139.jpg
)
![[열린마당] 새해 K바이오 도약을 기대하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7/128/202512175183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