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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이끌 문서 협업·생산성 툴 ‘타입드’, CBT 출시

입력 : 2021-02-22 14:02:34 수정 : 2021-02-22 1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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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즈니스캔버스, 문서 업무 및 지식 관리 SaaS ‘타입드’ 개발
별도 홍보 없이 국내외 1000명 이상의 사용자 몰려

최근 기업 내 문서 업무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결정 및 새로운 경영 트렌드)해지며 디지털 협업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노동자는 하루 평균 2.5시간을 정보검색에 소비하며 문서 작성 자체보다 웹 검색 및 내부 자료 검색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근무가 본격화되자 전사적 가시성 확보를 위한 기록 문화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비동기적 문서 협업 및 실시간 피드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출력물이나 개별 파일 전달보다는 온라인 공유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이 문서 작업 단계별로 사용되는 툴들의 분산으로 리소스 활용과 협업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보니 직원 1,000명 기준 문서 업무의 비효율로 발생되는 시간 낭비로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지식 관리의 비효율로 발생되는 중복 자료 작성으로 매년 5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을 본사로 두고 미국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주)비즈니스캔버스가 문서 업무 및 지식 관리 SaaS '타입드(Typed)' CBT(Closed Beta Test)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1일 출시한 타입드의 CBT는 별도의 홍보 없이 국내외 커뮤니티에 바이럴 되며 국내외 1,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입드 CBT는 2주 간격으로 코호트 모수를 늘려가며 진행되는 방식으로 출시 후 첫 번째 테스터 집단에서 순추천고객지수(NPS) 7.0점을 기록했으며 '더 이상 Typed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에 '매우 실망' 응답률이 22.2%로 프로덕트-마켓 핏의 '매직넘버'로 알려진 40%로 향하는 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타입드는 메인 화면에서 최근 작업 중인 문서 업무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각 문서의 버전별로 상세 업무 및 코멘트 확인을 통한 전사적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스플릿 뷰어로 문서 작성과 동시에 다양한 포맷의 리소스 조회가 가능하고 웹 브라우저 익스텐션을 통한 손쉬운 웹 리소스 수집도 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문서 툴들과의 연동을 통한 통합 검색을 지원하여 문서 작성과 리소스 수집 및 관리,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질 계획이다. 타입드 내에서 사용자가 수집하고 활용하는 모든 문서와 리소스는 팀 단위의 지식 네트워크 내 적용되어 더이상 파일을 일일이 요청하거나 찾지 않고 작성하는 문서 콘텍스트에 따라 팀 내 존재하는 연관 자료 추천까지 가능한 새로운 문서 업무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비즈니스캔버스의 Clint Yoo 글로벌 사업 총괄은 "비즈니스를 위한 생산성 및 협업 툴 시장은 구글, MS 등 IT 공룡 기업들과 Notion, Slack 등의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파이를 놓고 끊임없이 각축전을 벌일 만큼 트렌디하고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타겟하는 SaaS 스타트업으로서, 문서 협업에 있어서만큼은 Slack을 대체하는 글로벌 문서 협업 허브로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일대학교, 뉴욕대학교, 서울대학교 출신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7월 설립한 비즈니스캔버스는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인 엔지니어링팀 충원을 통해 성공적인 팀 빌딩을 완료했으며, 법인 설립 6개 월만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Techstars 기술실사를 성공적을 마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입증 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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