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해 젊고, 다양한 주제의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간판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의 충성 층과 새로운 젊은 층 이용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온라인 쇼케이스로 선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고 하늘, 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해 디테일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을 얻은 트릭스터M은 사전 예약만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다.
아기자기한 도트그래픽, 독창적인 드릴 액션 등 젊은 여성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낸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는 선수의 역량을 파악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는 ‘이적시장’ 등 새로운 시스템이 준비된다.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를 보는 콘텐츠도 마련돼 스포츠게임 이용자들과 야구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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