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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매출’ 27세 불가사리 제설제 개발자 “다공성 구조체가 환경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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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1 14:27:33 수정 : 2021-02-11 14: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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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불가사리 제설제를 개발한 양승찬 대표(사진)가 제조 원리와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불가사리 제설제를 최초로 만든 27세 양승찬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불가사리 제설제를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기존 제설제들이 환경 피해가 심했다”며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 부식, 콘크리트 파손이 있다. 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조세호가 “불가사리를 말려서 갈아서 쓰냐”고 묻자 “불가사리의 뼛조각을 추출한다.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구조체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불가사리 살을 녹여낸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다공성 구조체가 환경 오염의 원인인 염화이온을 흡착해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승찬 대표는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생 때 다공성 구조체 같은 화학적인 연구를 많이 했다”라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이 “올해 눈이 많이 와서 제설제가 많이 나갔겠다”고 하자 그는 “맞다. 다 합쳐서 100억 매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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