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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금연 성공시 최대 60만원 지급

입력 : 2021-01-21 03:00:00 수정 : 2021-01-20 2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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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 인증사업도 추진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금연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금연 성공 지원금과 금연아파트 인증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연성공 지원금 사업’을 운영 중인 노원구는 구민이 금연에 성공한 개월 수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현금 지원을 하고 있다. 12개월 금연 성공 시 10만원, 24개월 20만원, 36개월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금연 희망자는 구청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에 신청하면 된다. 작년 한 해 940명이 금연에 성공해 총 1억7560만원의 성공 지원금을 지급했다.

공동주택에서 흡연으로 인한 갈등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주민 중심으로 추진하는 ‘금연아파트 인증사업’도 진행한다. 거주세대 50% 이상 동의로 계단, 복도, 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공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율 운영단을 구성해 관리한다. 구는 금연 현수막과 표지판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85개 단지가 금연아파트 인증을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흡연자들에게 금연 성공 지원금이 좋은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흡연율 감소를 통한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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