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일동제약, JP모건 콘퍼런스 참가해 R&D 파이프라인 홍보

입력 : 2021-01-15 03:00:00 수정 : 2021-01-14 10:45: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동제약은 ‘2021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JP모건 콘퍼런스 원-온-원 파트너링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대사질환치료제 △간질환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 △고형암치료제 등 자사가 보유한 신약 연구과제 및 관련 후보물질들을 공개했다. 특히 GPR40(G단백질결합40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가진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과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NASH치료제 신약과제인 ‘ID11903’의 경우 독일의 신약개발회사 에보텍과 제휴를 맺고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VEGF-A(혈관내피생성인자-A)와 NRP1(뉴로필린1수용체)에 작용해 망막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노인성황반변성치료제 신약과제 ‘ID13010’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비임상 연구 및 임상용 시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일동제약이 직접투자를 통해 40%의 지분 권리를 확보하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iCP-Parkin’은 해당 콘퍼런스에 함께 참가한 신약개발회사 셀리버리를 통해 소개됐다. iCP-Parkin은 셀리버리가 발굴한 파킨슨병치료제 후보물질로, iCP-Parkin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활용해 뇌신경세포에 직접 작용하도록 설계된 약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iCP-Parkin은 해외의 위탁생산업체(CMO) 등을 통해 임상용 시료 생산 등 비임상 시험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제휴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제의를 받고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고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활발한 미팅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투자 유치, 기술 이전 등 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