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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보험료 왜 올랐지?… 14일부터 할증·할인 조회 가능

입력 : 2021-01-13 20:00:00 수정 : 2021-01-13 19: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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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은 2300만명 이상 가입한 의무보험이다. 지난해 자동차 1대당 연평균 보험료는 74만원이었다. 자동차보험 갱신 시 무사고임에도 보험료가 할증되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자가 그 원인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았다.

14일부터는 운전자가 자동차보험료의 할증 및 할인 상세 이유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자동차보험 가입정보 및 보험료 변동원인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 시스템’(prem.kidi.or.kr)을 구축해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할인·할증 조회 시스템은 운전자 자동차보험 갱신 전후 계약의 보험료와 관련된 상세 내역을 제공한다. 자동차보험료를 결정하는 사고 건수, 법규위반 건수, 할인·할증 등급, 연령, 가입경력 등을 자세히 안내해 보험료 변동 이유를 소비자들이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현 계약의 예상 보험료 할인·할증률도 안내한다. 개인용 자가용 승용차 및 개인 소유 업무용 소형차로 가입한 자동차보험에 한해 이 같은 상세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가입정보, 과거 사고 및 법규위반 내역, 갱신보험료 산출 방식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는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스쿨존 내 과속 등 중대한 법규위반도 과거 10년 범위 내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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