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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옆에 무료급식소 생긴다

입력 : 2021-01-13 03:00:00 수정 : 2021-01-12 1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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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22일 옛 계성여중서 ‘명동밥집’ 현판식… 도시락 제공·자활 지원도
명동성당 옆 옛 계성여중고 운동장에서 명동밥집 관계자가 노숙인에게 도시락 나눔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제공

명동에 무료급식소가 생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12일 서울 명동성당과 이웃한 옛 계성여중고 샛별관에서 오는 22일 무료급식소 ‘명동밥집’ 현판식과 축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정환 신부)가 운영을 맡는 명동밥집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명동 주변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주문한 도시락을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나눠주는 ‘소상공인 온기 배달 프로젝트’ 일환이다.

 

운동본부는 지난 6일부터 매주 수·금·일 오후 3시마다 옛 계성여중고 운동장에서 SK의 지원으로 매회 150여 명의 노숙인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실내 급식으로 전환해 매주 수·금·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이 안정되면 주 5일로 배식 일수를 늘리고, 여러 기관과 연계해 긴급 의료, 목욕 지원, 이·미용 지원, 심리상담 등을 병행하며 이용자 자활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염수정 추기경께서 명동밥집이 단순히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한 인격체로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조정진 선임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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