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나플라(28‧본명 최석배‧사진 왼쪽)가 그룹 빅스 출신 라비(사진 오른쪽)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으로 이적했다.
지난 22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루블린 측은 “지난 2020년 7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타 나플라와 인연이 닿아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하기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같은 달, 원 소속사인 메킷레인과 그루블린은 적법한 절차를 위함과 양사간의 오해를 없애고자 만남을 가졌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 과정에서 원만한 협의점을 찾았고 이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2020년 8월, 그루블린과 아티스트 나플라는 이적에 관련된 계약서를 작성한 후 아티스트의 프로필 사진 촬영과 새 앨범 제작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 10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트 나플라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을 알게 되었다”며 “그루블린은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 많은 고민과 아티스와의 긴 대화, 소통 및 그의 진심어린 다짐 속에서 2020년 8월 아티스트 나플라와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것으로 어려운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12월 현 시각, 이제는 그루블린 아티스트 나플라로서, 예전에 그가 모두에게 주었던 상처를 잊지 않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임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그루블린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루블린의 소식과 함께 나플라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마 흡연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나플라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줬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며 반성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턱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고 관심 줬던 팬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반드시 정신 차리고 더욱 성장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플라가 이적한 그루블린에는 래퍼 콜드베이, 칠린호미, 가수 시도가 소속돼 있다.
한편 나플라는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 뛰어난 랩 실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몸담고 있던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의 수장 루피를 비롯해 오왼 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등과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은 소식이 전해져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나플라는 초범인 점이 반영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나플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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