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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찌든 모유 수유로 딸 숨지게 한 美 엄마, 살인 혐의로 법원 출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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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15 16:39:01 수정 : 2020-12-15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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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텀 블랜셋. 미러 홈페이지 캡처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에서 마약에 오염된 모유를 먹여 3개월 된 신생아를 숨지게 한 여성이 딸을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영국 매체 미러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아이의 어머니인 어텀 블랜셋(31)은 자신의 딸이 반응이 없다며 구급대원을 불렀다.

 

당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사인 불명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부검 중 아이의 몸에서 치사량의 필로폰이 발견돼 경찰은 블랜셋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블랜셋은 수사에서 모유를 먹이기 전 필로폰과 마리화나를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블랜셋의 자택에서 필로폰과 마리화나 모두 발견했다고 전했다.

 

블랜셋은 딸을 살인한 혐의로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미러는 “미국에서 마약에 오염된 모유를 마신 아이가 사망한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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