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교포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해외 유수의 영화제 등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제2의 ‘기생충’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나리’를 올해 여우조연상(윤여정)과 주제가상 수상작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올 초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시작으로, 덴버영화제 관객상과 최우수연기상, 하트랜드영화제 관객상 등을 받았다. 스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하며 미국 남부의 메마른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싹트게 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과 한예리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스티븐 연과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외신들의 극찬은 이어지고 있다.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힘든 2020년을 보낸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라고 평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아메리칸 드림의 진실을 포착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노마드랜드’,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과 ‘맹크’ 등과 함께 내년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작품상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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