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사진)이 과거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훈은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1990년대 가요계 스타로 나와서 트롯맨 ‘TOP6’와 경연을 펼쳤다.
방송에서 진행자 붐은 “고등학생 때 데뷔곡으로 바로 1위를 했다”고 이지훈을 소개했고, 이찬원은 “여전히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지훈은 “그때 인기를 트롯맨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냐”는 붐의 질문에 “임영웅씨 정도 될 것 같다”고 자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옆에서 듣던 천명훈과 신지는 “지훈이 은근히 뻔뻔해졌다”, “장난 아니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1996년 데뷔곡 ‘왜 하늘은’을 히트시키며 ‘발라드의 황태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로 영역을 넓히며 멀티 엔터테인먼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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