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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완벽한 메이킹 고백한 보아 “신비로움 주려 고양이 데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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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2 16:26:23 수정 : 2020-12-02 16: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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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35‧본명 권보아∙사진)가 데뷔 당시 고양이를 데리고 다닌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보아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Nobody Talks To BoA - 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여섯 번째 에피소드 ‘Next Step’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렸을 적 보아를 기억하는 엄정화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예전에 진짜 우리 활동 겹칠 때 고양이를 데리고 다녔지”라고 말을 꺼냈고, 보아는 “맞다. 고양이를 데리고 다녔다”며 “회사에서 시켜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어 보아의 “수만쌤이 신비로워 보여야 한다고 페르시안 고양이를 키우라고 하셨다”는 말에 엄정화는 “그 고양이도 설정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보아는 “제가 언니의 환상을 깼나요”라며 웃어 보였다. 

 

 

이후 엄정화는 “난 그때 어떻게 생각했냐면”이라며 “어릴 때부터 준비해서 활동을 하니까 쟤가 친구가 없어서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완벽한 메이킹이다”이라며 놀라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00년 ‘ID:PEACE B’로 데뷔해 ‘No.1’, ‘아틀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My Name), ‘발렌티’(Valenti), ‘걸스 온 탑’(Girls On Top), ‘온리 원’(Only One)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1일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BETTER)를 발매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보아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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