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인생 살 것" 트럼프 덕분에 '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내 관상' 테스트 인기 질주

관상 테스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넣은 결과. 관상 테스트 홈페이지 캡처

최근 누리꾼들 사이 자신의 관상을 알아볼 수 있는 관상 테스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한 화장품 업체가 사람의 성격을 꽃에 비유해 진행한 ‘꽃 MBTI’와 자신의 ‘호구력’을 측정할 수 있는 호구 성향 테스트가 주목을 받았는데, 유튜브 채널 ‘조코딩(JCoding)’이 제작한 관상 테스트도 인기 대열에 합류했다. 

조코딩이 제작한 ‘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내 관상’ 사이트를 방문해 성별 체크 후 자신의 사진을 첨부하면 자동 분석된다. 관상 평가 결과는 5초 안팎이면 받을 수 있다.

이 테스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을 넣어 본 결과 ‘평범한 인생을 살지 않을 관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격은 착하고 인정이 많으나 타인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성향이 강하다. 또 평범한 인생을 살기 싫어하며 재복이 좋다.

누리꾼들도 각자 받은 결과지를 공유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한 기를 가지고 있는 관상’을 받게 됐다”며 관상 설명에 적혀 있는 ‘이성을 유혹하는 눈을 갖고 있다’는 진단에 놀랐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회성 좋은 화개살 강한 관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관상 설명에 ‘출세 하지 않으면 필요없는 남자들이 붙을 수 있다’고 적혀있자, 이 누리꾼은 “출세해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