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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트립트랩, 코로나 불황에도 판매량 증가…

입력 : 2020-11-26 16:32:43 수정 : 2020-11-26 1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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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속 리빙 및 가구 제품 매출 증가 , 스토케 트립트랩 매출 전년대비 124% 증가
스토케 트립트랩 연출컷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실내활동의 증가로 리빙 및 가구 제품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의 7월 소매업태별 판매액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가전과 가구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 30.3%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콕생활이 이어지며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가구를 구매하는 부모도 늘어났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STOKKE)에 따르면 스토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TRIPP TRAPP)의 올 10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내추럴과 서린 핑크는 물론 인테리어 컨셉에 따라 선택을 받았던 화이트, 블랙, 스톰 그레이 색상까지 전 색상의 재고가 품절되며, 재입고 대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트립트랩은 1972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엄격한 제조 공정을 거쳐 제작되고 있는 스토케의 대표 하이체어 제품이다. 트립트랩은 목재선별부터 엄격한 과정을 거친다. 청정 환경의 중앙 유럽에서 자란 최고급 품질의 너도밤나무(Beech Wood)와 참나무(Oak) 중에서도 곧고 단단한 상위 10%의 목재만을 사용한다.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는 견고한 내구성과 유연성으로 오랜기간 장인들에게 사랑받아 프리미엄 가구 제작에 많이 사용된 목재이다.   

 

최상급의 목재로 만들어진 트립트랩은 시간이 흐를수록 원목 무늬와 재질의 클래식한 매력이 깊어진다. 그리고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완성도 높게 마감된 시트와 발판, 레그에서 스토케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해한 무독성 수성 페인트를 사용해 제작된 트립트랩은 유해물질인 BPA와 프탈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토케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트립트랩에 사용되는 목재는 한정된 자원인만큼 환경파괴에 기여하지 않아야 한다. 더 나아가 스토케는 목재의 운송시간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산지 숲과 가까운 곳에서 제조된다. 또한 스토케의 모든 원목 제품들은 FSC 인증을 받은 원목들만 사용한다. FSC 인증은 무분별한 벌채로 삼림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벌목하는 만큼 나무를 심어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트립트랩을 구매한다는 것은 단순히 의자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한 조각을 집 안에 들인다는 의미를 갖는다.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립트랩은 올 6월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대수 1,2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972년 첫 출시 이래 전 세계에서 2분당 1대씩 트립트랩이 판매된 것과 같다. (스토케 글로벌 본사 내부 누적 판매량 기준)

 

스토케 관계자는 “트립트랩이 품질, 지속가능성 등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만큼 제품 출고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고객들이 스토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 며, "스토케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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