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0주년 타임캡슐 묻어… 추모글·자유수호메달 등 담겨

2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 앞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식에서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단 관계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단은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70주년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 추진 과정을 보존하고 기록으로 남겨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고 사업단 측은 밝혔다.

6·25전쟁 70주년 기억상자에는 국방부의 6·25전쟁 70주년 주요 사업계획과 결과물 등 70개의 수장품이 봉인됐다.

주요 수장품에는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 기본계획, 6·25전쟁 70주년 기장 및 자유수호메달 세트, 2020년 임관한 초급간부가 작성한 ‘6·25전쟁 100주년! 30년 후의 나에게 하는 다짐’, 국민이 작성한 추모의 글 등이 포함됐다.

이 기억상자는 6·25전쟁 100주년인 2050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박병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