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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치던 중 부러진 라켓이 머리에 박혀…中서 12세 소년 사망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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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9 11:25:29 수정 : 2020-11-24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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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2세 중학생이 부러진 배드민턴 라켓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베이징TV 등 중국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후난성 천저우시 소재의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친구 5명과 배드민턴을 쳤다.

 

이들은 학교 내 매점에서 각각 40위안(약 6800원), 25위안(약 4200원)짜리 배드민턴 라켓 두 세트를 샀다. 그런데 복식 경기를 하던 도중 25위안짜리 라켓의 손잡이와 헤드를 잇는 샤프트가 헐거워졌고, 매점으로 돌아가서 교환이나 환불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매점에서는 재고가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그 대신 라켓을 투명 테이프로 고정했다.

 

이후 학생들은 다시 경기를 진행했는데, 갑자기 라켓이 부러졌다. 부러진 라켓 파편은 옆에서 경기를 구경하던 A군 쪽으로 날아가 그의 머리에 박혔다. 혼수상태에 빠진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8일 뒤 숨졌다.

 

현지 매체는 A군의 부모가 병원 측으로부터 A군의 회생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픔에 빠졌으며, 장기 기증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고 후 A군 가족과 학교 측, 매점, 라켓 제조업체 등은 수차례 대화를 진행했지만, 서로 이견이 커서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 = 클립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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