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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복지·돌봄서비스 구축 방안 모색

입력 : 2020-11-19 01:00:00 수정 : 2020-11-19 0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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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전략 온라인 콘퍼런스
20일 국내외 전문가 10여명 참석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면 돌봄 서비스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스마트 복지 추진 현황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온라인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20일 오후 2∼5시 시민청 태평홀에 위치한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서울온)에서 ‘2020 서울 스마트복지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에 따른 복지정책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등 10여명이 참석하고 서울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 IT(정보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기술, 공공 서비스, 스마트복지’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선영 일본 히로시마현립대 교수는 화상 발표를 통해 ‘일본의 스마트복지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스마트복지가 일본 돌봄과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인공지능)사업유닛장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소개한 뒤 가까운 미래 복지서비스의 혁신 방향을 예측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영선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와 박영숙 서울 영등포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한다. 김 교수는 4차 산업 사회의 변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돌봄 서비스의 연계에 대해, 박 관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종사자의 노력과 현장의 스마트복지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후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복지서비스와 첨단기술의 접목, 복지지원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복지서비스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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