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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학교 통학로선 흡연 NO!

입력 : 2020-11-17 09:25:35 수정 : 2020-11-17 09: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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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용두초 등 20곳에
금연 메시지 ‘고보조명’ 설치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통학로 20곳에 야간에 금연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고보조명’(사진)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문구가 담긴 필름에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을 통과시켜 벽면이나 바닥에 표현하는 야간조명장치다. 동대문구는 용두초, 종암초, 청량초, 답십리초 등 야간시간대 흡연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 절대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위주로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학교 인근은 금연구역이지만 야간시간대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다”며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고보조명에는 ‘학교 통학로에서 금연하는 당신 멋져요!’,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금연구역’, ‘학교 통학로에서는 언제나 금연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겨있다. 동대문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미지 필름을 교체해 금연과 관련한 다양한 문구와 그림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고보조명 설치로 통학로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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