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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스타들의 만남…페이커, 방탄소년단(BTS) ‘달려라 방탄’ 첫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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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03 15:05:42 수정 : 2020-11-03 15: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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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과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과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만난다. 각자 서로의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들끼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 T1(이하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이 방탄소년단이 진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의 최초 게스트로 특별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T1에 따르면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커즈’ 문우찬, ‘칸나’ 김창동이 ‘달려라 방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 친분을 다지는 시간을 가진 뒤 팀별로 노래와 춤 대결을 하는가 하면, LOL 미니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2012년 설립된 T1은 각각 세 차례의 월드 챔피언쉽(2013·2015·2016년)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여덟 차례의 LCK 리그 우승 등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페이커’(Faker)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이상혁은 ‘게임계의 리오넬 메시’,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 등으로 불리는 자타공인 게임계의 전설이다.

 

이상혁은 “‘달려라 방탄’에 공식 출연하는 첫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실제로 만나서 서로의 분야를 공유하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한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려라 방탄’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3일과 10일에 방영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K텔레콤 T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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