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중부 등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며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등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의 경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18~2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관측된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그 밖의 지역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수준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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