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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습생 출신 후쿠하라 모네 “아이린에 괴롭힘 당해…슬기가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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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3 16:42:16 수정 : 2020-10-23 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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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사진=한윤종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29·본명 배주현)의 인성 논란이 연이은 스태프의 폭로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SM 전 연습생인 후쿠하라 모네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서 후쿠하라 모네는 “연습생 시절 주현언니가 날 괴롭혔고 슬기언니가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고 적혀 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아이린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잇따른 폭로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앞서 지난 20일 15년 차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인 A씨는 자신의 SNS에 ‘연예인 갑질’을 폭로했다. A씨는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지옥 같은 20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녹취를 했음을 밝히며 후속 행동을 취할 것을 시사했다. 

 

A씨는 이 글의 말미에 해시태그로 레드벨벳 유닛으로 활동한 아이린&슬기의 곡 명인 ‘싸이코’(psycho)와 ‘몬스터’(monster)를 적어 갑질의 주인공이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을 낳게 했다. 

 

이 같은 폭로 후 아이린과 함께 일했다고 밝히는 스태프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이에 대해 아이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다음 날 A씨의 글은 삭제됐지만 해외 스태프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아이린은 예쁘지만 너무 무례하다”며 “난 하루 일했을 뿐이지만, 매일 함께 있는 한국 스태프들이 제일 불쌍하다”는 글을 게재해 아이린에 대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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