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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주연 '더블패티' 개봉 연기…제작사 "인성 논란 글 작성 에디터 정식 스태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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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3 13:24:11 수정 : 2020-10-23 1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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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블패티' 스틸 컷. 사진= kth

 

에디터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29)의 첫 주연 영화 ‘더블패티‘가 내년 초로 개봉을 미뤘다. 

 

23일 스포티비뉴스는 영화 ‘더블패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당초 올해 연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미 지난주 극장 상황과 마케팅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개봉 방침을 세운 터였다”고 밝히며 개봉 연기 사실을 알렸다. 

 

개봉 시기 조정은 주연배우 아이린의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전해진다. 

 

지난달 12일 크랭크업한 ‘더블패티‘는 꿈도 2배, 열정도 2배, 그러나 좌절도 2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사진 오른쪽)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 왼쪽)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받은 백승환의 신작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었다. 

 

한편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A씨의 갑질 폭로글 이후 이미지 타격을 면치 못한 아이린은 사과 이후에도 추가로 올라오는 폭로 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3일 영화 ‘더블패티’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린의 인성을 폭로하는 듯한 댓글을 달아 다시 한 번 아이린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은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어요”라며 “영화 현장이 낯설어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어요”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아이린과 ‘더블패티’를 명시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처럼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떠돌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 ‘더블패티’측은 “확인 결과 정식 스태프는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고 전해진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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