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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교직원 워크숍 '크리에이티브 데이' 온라인 언택트 방식 진행 알려

입력 : 2020-08-26 14:33:41 수정 : 2020-08-26 14: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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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전체 교직원 워크숍 최초로 전 과정 비대면 온라인 언택트로 진행
워크숍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한 청강문화산업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지난 20, 21일 대학 구성원들이 비대면 언택트 시대 '학교의 전환 - 장소성을 지닌 학교, 학교가 아닌 (진짜) 학교'라는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 '크리에이티브 데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청강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래대학의 새로운 혁신과 대안을 찾기 위한 방안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준수하여 전 강연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언택트로 진행하고, 소규모 대면 모임 또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10인 이하 단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첫날 '장소성을 지닌 학교, 의례가 있는 학교'라는 주제로 문화인류학자 엄기호 작가의 기조강연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의 함돈균 문학평론가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장소성, 의례_삶의 한가운데서 학습이 일어나다'를 주제로 지역에서 '사회 플랫폼'으로 녹아들어 가 삶의 한가운데서 학습을 일으키고 있는 느티나무 도서관의 박영숙 관장,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삶의 기술을 배우고 나누며 창의적 공공 지대를 추구하는 하자센터 이충한 기획부장의 강연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여러 기관의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이후에는 대학의 각 부서, 스쿨 별 소규모로 대학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다양한 강연을 통해 깊어진 인식과 고민으로 청강대 구성원 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21일에는 청강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TF팀이 그동안 진행해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 TF' 과정에 대한 결과 보고를 겸한 집담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교의 변화와 전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청강대 발제자 3인의 교수들이 약 200여명의 워크숍 참여자들과 온라인 좌담회를 진행중이다.

'디지털 원주민 Z세대에 대한 이해와 온라인 수업의 방향성'에 대해 청강유아교육과 권유선 교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양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청강리케이온스쿨 이민수 원장이 발제를 진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 TF' 결과를 박인하 정책 부총장이 발표하였다. 이후 발제자 3인의 토론 및 온라인 전체 교직원 집담회 과정으로 연결하여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열띤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하였다.

 

청강대 소통과협력센터장 김윤경 교수는 "우리가 직면한 언택트 시대는 소통의 단절이 아닌 '컨택트' 시대의 미래형"이라며 "청강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진짜' 학교로 혁신하기 위해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산업 전문대학으로써 웹툰,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콘텐츠 계열 다양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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