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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총동원한 클래식의 영상미학

입력 : 2020-08-24 03:00:00 수정 : 2020-08-23 2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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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M클래식축제 9월 16일 개막

지방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짜임새 있는 무대를 만들어 온 마포구·마포문화재단의 ‘마포 M 클래식 축제(사진)’가 올해는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려는 시도로 새롭게 태어난다.

마포문화재단은 클래식 영상화를 통한 ‘디지털 콘택트’를 테마로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24개 클래식 단체, 500여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디지털 콘택트 클래식 페스티벌’을 테마로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초대형 670인치 LED패널 무대 등 첨단기술과 함께 드론, 지미집, 초광각카메라 등의 장비를 이용해 클래식 영상화에 나선다.

마포가 자랑하는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포6경 클래식’이 대표적이다. 서울함공원, 하늘공원, 경의선 숲길, 월드컵공원 등에서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이 자연과 일상의 공간을 축제의 무대로 만든다.

마포아트센터 체육관에 설치될 670인치 LED패널 무대에서 선보이는 ‘메인콘서트-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는 다음달 26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 공연전시판을 통해 생중계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JTBC ‘팬텀싱어2’의 테너 김현수와 바리톤 김주택이 출연해 클래식 선율을 시각화한 무대를 보여준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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