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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해녀’ 진소희 수입은 얼마나? “한 달 20일 일하고 500만원 벌기도… 직업에 만족” (아무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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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1 13:59:50 수정 : 2020-08-11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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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을 통해 소개된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28·사진)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브이로그-아무튼 출근!’에는 국내 1호 러닝 전도사 안정은, 자동차 사진작가 백건우, 거제도 최연소 해녀 진소희, 미용 유튜버 기우쌤(이성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소희는 “해녀가 되기 전에는 병원에서 일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도 있었고,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고 빨리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일에 회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간조 시간이 내 출근 시간이다. 물때를 맞춰서 작업하고, 풍랑주의보가 뜨면 쉰다”며 “물질 전에 사장님과 해녀들이 회의를 통해 해산물을 선정한다. 보통 제철에 맞춰서 작업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200번 정도 다이빙을 한다”고 밝힌 진소희는 “보통 수심 10m에서 작업한다. 그런데 점점 바다가 오염되고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서, 해산물이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해산물을 따라 깊은 곳으로 내려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고충을 밝혔다.

 

또 진소희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 한 달에 20일 일하고 500만원 받았다”고 수입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진소희는 “이번 달에는 장마로 많이 못 벌었다”면서도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해녀라는 직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밥벌이 브이로그-아무튼 출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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