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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VR는 환상 짝꿍… 훨씬 화려한 그래픽 선보일 것”

입력 : 2020-07-21 18:47:21 수정 : 2020-07-21 1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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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이민호 기술연구소장
실감형 콘텐츠 위해 데이터 활용방법 연구
기존과 다른 e스포츠 즐길 날 머지않아

“VR는 초저지연, 대용량을 처리하는 5G 기술을 십분 활용하는 최적의 콘텐츠입니다.”

아프리카TV의 VR(가상현실) 기술 연구를 맡고 있는 이민호(사진) 아프리카TV 기술연구소장은 21일 “VR게임은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진 화려한 시각 데이터뿐 아니라, 게임 진행과 관전에 활용할 많은 데이터를 녹여낼 정량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아프리카TV는 5G 실감형 콘텐츠를 위해 대용량, 초저지연의 5G 네트워크 대역폭을 활용한 데이터의 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아프리카TV 플랫폼에 5G를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디어를 가진 BJ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게 이 회사의 계획이다.

이 소장은 “아프리카TV는 정형화된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아닌, 여러 아이디어를 가진 BJ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며 “우리 기술 연구의 목표는 BJ와 유저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를 만드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VR, AR 등 미래기술에 대비한 기술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 4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2020년도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소장은 “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아프리카TV BJ 대상 현장에 좀비 VR 게임 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당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관람하는 유저에게도 게임 안 화면을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VR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VR플랫폼이 마련되어 있고, AR 글래스, 5G 폰을 활용한 AR 시청 플랫폼도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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