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로 불리는 가수 황민우(사진 첫번째)가 훌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황민우가 출연했다.
황민우는 가수 남진(본명 김남진)의 노래 ‘나야 나’를 선곡해 절로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무대매너와 춤,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남진은 “멋진 춤과 노래를 계속하면 다음 세대 최고의 히어로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김연자도 “춤은 그만 춰도 된다. 충분히 100점”이라며 “앞으로 노래를 더 신경 쓰면 대스타가 될 것 같다”고 황민우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황민우는 동생 황민호(사진 세번째)와 ‘강남스타일’ 춤과 마이클 잭슨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황민우는 2012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귀여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2004년생으로 2013년 싱글 앨범 ‘쇼 + 타임’(Show + Time)으로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리틀싸이 민우’(Little PSY HMW)를 운영하며 구독자 수가 10만명(13일 오후 2시 기준)을 넘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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